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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화합의 장' 연출된 '뉴저지한인회 29·30대 회장 이취임식'

지난 18일 금요일, 뉴저지 포트리에 소재한 더블트리 호텔에서 뉴저지한인회의 또다른 새로운 역사가 쓰였습니다.


이창헌 제 30대 뉴저지한인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늘은 단순히 한 뉴저지한인회장의 취임자리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세대가 교체되는 지점에 이정표를 꼽는 기쁜 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인 2세로서, 1세대분들의 희생과 고난이 배어있는 이 한인회장 자리에 취임하게 되어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 회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지난 2년간 한인사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손한익 29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

이임하는 손회장도 “차세대 젊은이로서 새롭게 한인회를 이끌 이 회장을 적극 격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이 자리에는, 두 회장의 이취임을 격려하기 위해 정병화 뉴욕총영사,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 엘렌 박 뉴저지 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 및 한인 단체장, 차세대 단체를 비롯해 2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필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최연소, 최초 한인 2세 뉴저지한인회장인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언론인으로서의 그의 정체성이 한인회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보내왔습니다.


또 이회장은 이날 참석한 앤서니 큐러턴 버겐카운티 셰리프와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 로레인 조와나 버겐카운티 시니어국 디렉터가 증정한 표창장 외에도, 버겐카운티 커미셔너, 버겐카운티 행정관 등에서도 표창장을 줄줄이 보내와 받았습니다.


이번 뉴저지한인회 정권 교체의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으며, 2세들의 도약을 다같이 기뻐하고 새 출발을 외치는 세대 화합의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젊은 한인회장의 도전과 포부가 차세대 들에게는 모범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한인사회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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