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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회-버겐카운티 정부, 77주년 광복절 태극기 게양식

Updated: Aug 22, 2022

제 77주년 광복절 기념 태극기 게양 행사가 8월 15일 오후 5시 30분, Hackensack 위치한 버겐카운티 정부청사(One Bergen County Plaza)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행사는 버겐카운티 정부에서 특별 주최하고, 뉴저지한인회를 포함 약 7여개의 한인단체가 공동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James Tedesco 버겐카운티장 등 타운 고위 인사들을 비롯해, 뉴저지 한인회(회장 이창헌)와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부총영사 임웅순), AWCA(뉴저지여성사회봉사센터), KAVANJ(뉴저지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KASCA(뉴저지한인상록회), KCC(한인동포회관), KCS(뉴욕한인봉사센터), KALEC(한인법집행위원회), KAANJ Youth Council(뉴저지한인회 차세대단체)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행사는 Bergen County Sheriff Department 의장대 입장 후 뉴저지어린이 합창단의 미국 국가 합창 및 김진성 Bergen County Deputy Sheriff의 국기에 대한 맹세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후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의 환영사와 James Tedesco 버겐카운티장의 기념사, 선언문 낭독 및 전달, 자리한 주요인사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단순한 광복절 기념행사가 아닌, 기쁨과 환희가 함께했던 그날을 기억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한국의 광복절을 미 주류사회와 다함께 기리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해준 청소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고 내 가슴을 뜨겁게 한다. 여기 모인 우리들은 이제, 이들에게 한국의 광복이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이뤄졌는지, 광복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디에 살던 이 민족정신과 독립정신을 잊지 말고 살아가야하는 이유와 세대를 거듭해 광복절을 기념해야한다는 마음가짐을 가르치면 된다."며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후대에 계승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설을 펼친 James Tedesco 버겐카운티장 등 정부 관리들은 미주 한인들은 대한민국의 일제강점기 극복 당시 발휘한 민족 정신으로 지금도 살아가고 있음 을 찬사 하며, “ 우리 두 국가는 민주주의와 자유로 통하며, 오늘 한국의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우리 두 커뮤니티의 우정은 매우 특별하며 앞으로도 버겐카운티 정부는 한인 커뮤니티에 계속해서 친목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 버겐카운티를 특별하게 만드는 한인사회의 노력과 아낌없는 양국의 문화 교류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2022 77주년 광복절 기념으로 진행된 공로상 수여식 에서는 제미경 AWCA 사무총장이 우수사회봉사상을 수상했으며, ‘더 한복’이 우수문화기여상을, 팰팍 영재유치원이 우수교육자상을, 시루 케이터링이 우수 비즈니스상을, 한인의료진 협회가 우수의료서비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 크게 울려퍼진 애국가 제창에 맞춰 버겐카운티 정부청사에 태극기가 게양됐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여러 단체와 지역 한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2022 77주년 광복절 기념은 더욱 뜻깊은 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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