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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US 저지시티 홀(시청)에서 태극기 게양식 참석

2022년 8월 16일 저지시티 홀(시청)에서 태극기 게양식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한미연합회(AKUS)와 예사모 USA가 공동 주관한 저지시티 문화국 행사이다. 저지시티는 매년 국가별 국기 게양식을 갖는데 우리나라 국기가 저지시티 시청 청사에 게양되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 행사내용

- 일자: 2022년 8월 16일(화) 12:00pm(정오)

- 장소: 뉴저지 저지시티 시청(Jersey City Hall)

- 주관: 한미연합회(AKUS)와, 예사모 USA 공동

- 내용: 식전행사(한국 부채춤), 본 행사(태극기 게양식), 식후 행사(오케스트라 연주)

· 행사진행 설명

이번 행사는 시청 관계 공무원들을 포함해 50명이 넘는 한인들과 행사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나선 정혜선 무용학원생들의 부채춤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끓은 것은 부채춤을 추는 학생들의 60%가 한국인이 아닌 다국인 학생들이었다는 점이다,

본 행사는 한미연합회 원유봉 사무처장(대변인 겸임) 사회로 진행이 되었다. Steven M. Fulop 시장을 대신한 프린즈-아리 시의원의 환영사에 이어 참석자 전원은 시청 청사 발코니로 이동해 행사를 이어갔다.

발코니에서는 두 나라의 국가가 울리는 가운데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게양되었다. 그 순간 참여자들은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고 이어 임웅순 뉴욕 부총영사의 답사,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과 뉴저지 한인회 이창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본 행사를 주관한 한미연합회(AKUS)와 예사모 USA에 대한 저지시티 시장의 감사장 전달식을 가진 후 사회를 맡은 한미연합회의 원유봉 대변인의 저지시티와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가 있었다. 이렇게 발코니에서의 게양식을 끝으로 뉴욕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연주가 이어졌고 저지 시티 홀에서의 태극기 게양식의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 날 참석자들 중 손자와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는 제니퍼라는 사람은 “애국가를 들으면서 태극기 게양을 지켜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울컥했다.”는 말로 감동을 표현했다. 저지시티 대학교 이은수 교수는 “시티 홀에 나란히 게양된 성조기와 태극기를 보면서 더욱 탄탄한 한·미 관계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 일을 한 한미연합회와 예사모 USA에 감사한다.”는 말을 남겼다. 또 익명의 한 사람은 “미국 땅에 걸린 태극기를 보니 이민자의 고단한 삶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미국이 타국이 아닌 집 같은 편안함을 준다”는 말도 했다.

저지시티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지금은 고인이 된 고 윤여태 씨가 시의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도시이다. 한인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그가 동분서주 하던 모습과 고마움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남아있는 상징적 도시이기도 하다. <자료제공=AKU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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