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가 아시안 혐오범죄 방지를 위한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19일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인회는 1등 조수민(세인트메리 고교 11학년), 2등 이예원(루이스콜 중학교 8학년), 3등 레이첼 강(레오니아 고교 9학년) 등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손한익(오른쪽부터) 한인회장과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뉴저지한인회가 아시안 혐오범죄 방지를 위한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19일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인회는 1등 조수민(세인트메리 고교 11학년), 2등 이예원(루이스콜 중학교 8학년), 3등 레이첼 강(레오니아 고교 9학년) 등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손한익(오른쪽부터) 한인회장과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뉴저지 한인회에서 열린 무료 한국어 교실 첫 날 정민영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저지 한인회가 3일부터 오는 내달 말까지 두 달 동안 한국어 무료 교실을 운영합니다. 특히 이번 한국어 교실은 기존의 교과서 위주 학습보다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자신의 꿈과 비젼을 한국어로 나누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뉴저지 한인회가 무료 한국어 교실을 시작했습니다. 3일 오후 5시 수업 장소인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열린 개강 행사에는 손한익 뉴저지 한인회장과 지도를 맡은 정민영 교사, 이광호 미주한국어재단 전 회장을 비롯 1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헐리웃 유명 영화사인 마블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경력과 한국 문화원 재직 경험이 있는 정민영 교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본인의 정체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일깨워주고 싶어 이번 수업 과정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됩니다. 수업 대상은 13살 이상 청소년들이고 수업 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후 5시에서 6시 30분까지입니다. 수업 등록 관련 문의는 뉴저지 한인회관(201-945-9456)으로 하면 됩니다.
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 회장단은 27일 오후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을 방문해 지난달 애틀랜타 스파 연쇄 총격사건으로 피해를 당한 한인사회에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 단체장들이 모은 성금 1360달러를 김윤철 애틀랜타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뉴저지한인회 손한익 회장과 미쉘송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손한익 회장은 “총격사건으로 애틀랜타 한인 4명이 희생된 것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같은 미주 한인동포로서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1,000마일을 날아왔다”며 “어려울 때 서로 돕는 한인들이 돼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에 미주 전역에서 공동으로 대처하자”고 말했다.
미쉘송 수석부회장도 “아시안 증오범죄에 한인들이 똘똘 뭉쳐서 사태를 극복하길 바라며, 애틀랜타 한인들의 힘을 북돋기 위해 찾아왔다”고 밝혔다.
뉴저지한인회는 지난달 26일 각 지역 한인회와 미주한인위원회(KCA)가 애틀랜타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아시안 혐오범죄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적인 촛불 추모집회에서 모인 성금을 이날 전달했다.
뉴저지한인회는 주지사에게 증오범죄 법제정을 촉구해 최근 제정됐고, 곧 아시안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