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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뉴저지 한인회

뉴저지 한인 선출직 당선자 축하 리셉션

“한인 정치력 신장 위해 한인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21일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한 ‘뉴저지 한인 선출직 당선자 축하 리셉션’에 참석한 앤디 김 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당선자가 한인사회에 외친 메시지다. 클립사이드팍의 빌라아말피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후보는 “나의 부모는 기회를 찾아 40년 전에 미국에 왔다. 우리 가족처럼 이 땅에서 한인들은 엄청난 노력을 바탕으로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다”며 “한인들의 성공 스토리는 미국의 성공 스토리이다. 이제 미 전역의 한인들은 한인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치권에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선거 때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지역사회 참여와 정치 활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한인들의 목소리가 커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유권자 등록이 필수적이다. 여전히 너무나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더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해 행사를 찾은 한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김 당선자는 참석 한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대화하는 한편, 한인 고교생들로 이뤄진 뉴저지한인회 차세대 이사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목표를 갖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11월 뉴저지 지역 본선거에서 당선된 한인 후보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 당선자를 비롯, 이종철·폴 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당선자, 민은영, 이현진 팰팍 교육위원 당선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우윤구 팰팍 교육위원, 엘리사 조 포트리 교육위원 등 현역 한인 선출직 정치인들도 함께했다. 윤 의원은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것이 미국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20년 만에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탄생하면서 한인사회는 정치력 신장의 기회를 잡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한인사회가 한 뜻으로 김 당선자를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 당선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고든 존슨 주하원의원은 “한인사회가 뉴저지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며 “지난 십수년간 한인사회와 정치력의 발전상이 놀랍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홍은주 포트리한인회장 등 뉴저지 한인 단체 대표들과 뉴욕총영사관의 우성규 부총영사 등 한인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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