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회에서 열린 무료 한국어 교실 첫 날 정민영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저지 한인회가 3일부터 오는 내달 말까지 두 달 동안 한국어 무료 교실을 운영합니다. 특히 이번 한국어 교실은 기존의 교과서 위주 학습보다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자신의 꿈과 비젼을 한국어로 나누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뉴저지 한인회가 무료 한국어 교실을 시작했습니다. 3일 오후 5시 수업 장소인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열린 개강 행사에는 손한익 뉴저지 한인회장과 지도를 맡은 정민영 교사, 이광호 미주한국어재단 전 회장을 비롯 1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헐리웃 유명 영화사인 마블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경력과 한국 문화원 재직 경험이 있는 정민영 교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본인의 정체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일깨워주고 싶어 이번 수업 과정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됩니다. 수업 대상은 13살 이상 청소년들이고 수업 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후 5시에서 6시 30분까지입니다. 수업 등록 관련 문의는 뉴저지 한인회관(201-945-9456)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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